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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원을 엿보다

영생의 실험
난 수십 년째 영원한 삶의 비밀을 찾아헤매는 중이다. 주문을 하나 만들 때마다 그림자 속에 도사리는 안식 없는 뼈다귀들에게 시험한다. 의식 없는 생명체이지만 내 의지에 따르며 이 과업에서 내 조수 역할을 자처하지. 하지만... 영원한 삶에 관한 약속이 계속해서 내 손아귀에서 빠져나간다. 난 주문이 그렇게 폐기된 채 빠져나간 모습을, 나의 천재성을 소리 없이, 적어도 그 노력을 지켜보려고 한다. 어차피 탐험할 무덤은 차고 넘쳤으니 상관없다. 하나씩 뒤질 때마다 난 완벽에 가까워지니까. 실패는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에 불과하다. 난 멈추지 않을 것이다. 영원을 위해서라면 남은 모든 유적이 가치가 있다. 다음 실험을 위해 바나나 농장의 짙은 덤불 속에 숨겨진 무덤이 내는 속삭임을 들었다. 관문 기지 "어두운 물"을(를) 건너가서 정글 속에서 그 무덤을 찾아낼 것이다.
영원의 유해
죽지 않는 화염이라... 여기서 뭔가를 발견해냈다고 생각했지만, 나는 그저 생명체들을 뼈와 잿더미로 만들 뿐이다. 내세의 영생이란 어쩌면 내가 의도했던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. 탑을 낀 커다란 호수 인접한 곳에 황금돌 안장이(가) 있는데 그 마을 바로 오른편에 또 다른 무덤이 지붕처럼 위를 덮은 흙 속에 숨겨져 있다.
나를 배신한 주문
세상에! 드디어 치유 주문을 만들어냈다! 드디어! 하지만... 다른 녀석들을 치유해주잖아?! 어떻게 이럴 수 있지? 대체 이런 마법으로 뭘 어쩌란 말인가? 다른 이들이 오래 살아봐야 내게 무슨 의미가 있지? ...하지만 마침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. 다음 무덤이 기다리고 있다. 무덤의 함정들에 용감하게 맞서며 감히 그 안을 질주하는 젊은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. 무덤 반대편으로 건너간 녀석들은... 뭐, 그렇게 목숨을 건진 거겠지. 광산 균열 근처 검은 수렁(으)로 향하는 곳에 있을 것이다.
전광석화
으음... 이 녀석이 싸움을 걸어왔다. 우린 전광석화처럼 지하 묘지 내부를 경주했다. 난 그 사내를 기리기 위해 그가 마지막 숨을 거둔 자리에 무덤을 만들어줬다... 근데 이번엔... 번개 주문이라고?! 이제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. 슬슬 진절머리가 난다. 남은 무덤은 이제 단 하나, 고요한 물의 만 근처에 있는 언덕 기슭에 있는 게 전부일 것이다...
얼어붙은 영원
으음... 어쩌면 이 주문을 오랫동안 나 자신에게 걸어 내 몸을 충격 냉동한 뒤 원할 때 꺠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. 그렇게 하면 내 삶을 연장할 수... 있겠지? 그렇겠지?! 해냈다! 내가 해냈다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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